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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가 오는 이유

요요를 말하기 앞서 다이어트가 뭐꼬?

    요요를 말하려면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우리 여자들이 입버릇처럼 늘 말하는 '다이어트'입니다. 먼저 단어 뜻부터 알아봅니다. 다이어트란 사전을 찾아보면, 식이 조절이란 뜻을 가집니다. 잘 생각해보면 식이 조절이란 병원에서 치료나 검사 목적으로 1일 금식을 하거나, 영양 보충을 위해서 더 많이 먹는 일을 말합니다. 다이어트란 일시적으로 살을 빼는 행위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쉽게 말해 꾸준히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기존과 다르게 변형해서 자다가도 자기 이름을 말할 수 있을만큼 몸에 베이게 해야 한단 뜻입니다. 



요요가 생기는 원인

   요요가 생기는 아주 큰원인은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과 저는 다이어트를 일시적으로만 하고, 목료 감량에 이르면 다시 이전 삶으로 다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원래 다이어트란 일시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을 바꿔 한번 하면 평생 해야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눈물좀 닦아봅니다. 닭가슴살 먹고,고구마를 먹고,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와 치킨을 안먹고, 술도 못먹는 삶을 꾸준히 몸이 적응할 수 있을만큼 해줘야 하는 거겠지요. 


   역으로 생각해봅니다. 요요가 없으려면 술도 마시고, 치킨을 먹고 간간히 삼겹살도 먹어줘야 합니다. 몸은 항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기쁠때나 슬플때나 우리 몸은 꾸준히 같은 것을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꾸준히 삼겹살과 술도 가끔 곁이며 먹어주되 그 양을 줄이면 됩니다. 솔직히 말하면 술은 어느 정도 기간을 정하고 금주를 하는게 좋습니다. 술이 가지고 있는 영양 성분 중, 지방으로 변신시키는 탄수화물의 분포가 매우 높기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생각합니다. "기존 먹던 그대로 먹되 양을 줄이는 일로 획기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양만 줄이고 꾸준히 운동을 한다면요. 다이어트의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 있습니다. 수학으로 치면 너무나 응당 그러한 피타고라스의 정리처럼 변하지 않는 다이어트 진리는 "근육량을 늘리고, 그로써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 입니다. 


기초대사량이 뭔데 살을 빼주노!!

   기초대사량이란 생명활동을 유지해 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의 양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 휴대폰에서 베터리 소모량을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 몸의 지방이 베터리 만땅의 상태라면 소모하면 할 수록 좋겠죠.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하루에 3000kcal을 먹어도 살이 더 증가하지 않고, 모두 소모하는 기초적인, 기본적인 대사하는 양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기초대사량 자체가 낮은 사람은 1500kcal만 먹어도 그냥 팍팍 살에 저장이 되겠지요. 


   따라서 기초대사량을 늘리고, 먹는 양을 줄이면 당연히 살이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한 표현으로 내 몸으로 밀어 넣는 인풋은 줄이고, 밖으로 배출하는 아웃풋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당신은 "어머 지지배 살빠진 것좀 봐~ 무슨 약 먹니?" 란 말을 듣는겁니다. 





요요가 왜 내게 다시 살을 가져다 주는가

  요요가 오는 이유는 음식을 적게 비정기적으로 먹지 않던 음식을 마구마구 밀어넣고, 몸에 큰 무리를 주면서 단기적으로만 진행하기 때문에 옵니다. 몸도 정신도 스트레스 받아가며, 몸 속 내장들과 지방이 신나게 지각변동을 했다가, 몸의 주인인 우리가 금방 원래대로 먹어주고 운동도 하지 않으니 몸은 안심하고 원래 있던 그 자리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따라서 요요는 반드시 오게 됍니다. 


    요요라는 다이어트 실패를 없애기 위해서는 꾸준함입니다. 처음 그리고 두번이야 매일 고구마만 먹지 어차피 일반식으로 돌아갈거면 애초에 먹던 일반식 그대로 먹되 적게 먹습니다. 그리고 기초대사량 증진을 위해 근육을 만듭니다. 운동의 목적도 미용보다는 근육을 생산하고 몸이 더 건강해지기 위한 노력이라 생각하며 급하지 않게 천천히 끊임없이 진행해야 합니다.  비록 감량 목표에 도달하는 속도는 더디겠지만 요요가 와서 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상, 요요가 3번 와서 그냥 요요가 온 그 상태로 먹고 자고 살고 있는 언니가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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