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은 물 맑고 깨긋한 공기로 자연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고장입니다. 제가 가봤던 정선은 15년 전이었는데, 그땐 산임에도 불구하고 물안개가 가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강원도 그 자체를 느끼고 싶다면, 정선으로 가보는 게 어떨까요? 시골의 명물하면 각 지방 고유 음식이기도 하지만, 그 지방에서만 열리는 장이 있습니다. 정선 5일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정선 5일장 열리는 날은?
정선의 5일장은 매월 숫자 2와 7이 들어가는 날과 토요일은 날짜 상관없이 장이 열린다고 합니다. 즉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과 토요일에 장이 열립니다. 장날이 정해져 있다고 해서 꼭 그때에만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평상시에도 장에 가면 상인들이 나와있지만 '장날'일때에는 더 많은 상인들이 나오기때문에 볼거리가 충만합니다.
장이 열리는 정선의 시장의 명칭은 '정선 아리랑 시장' 또는 '정선시장' 이니 네비 치고 갈때 참고 바랍니다.
정선에 가시면, 유명한 음식들이 여럿 있습니다. 콧등치기 국수, 메밀전, 곤드레밥,올챙이 국수, 수수부꾸미 등 여러 음식들이 있으니 정선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정선을 가는 방법은?
1.기차
정선의 장날인 2,7,12,17,22,27일 및 공휴일에만 운행을 합니다. 만약 성수기라면 증편 운행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사정에 따라서 운행을 하지 못한다면 1달 이전에 미리 사전 공지를 한다고 합니다. 서울 출발지는 청량리입니다.
기차를 타고 갈시에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렛츠 코레일 캡쳐화면 >
2.버스
버스로 가실때에는 서울 강변에 있는 동서울 터미널에서 가시면 됩니다. 가격은 기차보다는 쌉니다. 정선으로 가는 길에 안흥을 경유하거나 장평을 경유할 수도 있으니 참고 바라며 요금은 19,300원입니다.